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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신임 대표이사에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선임됐다.
(재)광주비엔날레는 17일 오후 제17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광주비엔날레 신임 대표이사로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재단 이사회 측은 선임 배경에 대해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중앙정부에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문화 예술 경영 및 행정의 전문가로 광주비엔날레 조직을 정상화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2015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맡았던 박양우 신임 대표이사는 재임 시절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조직의 발전을 꾀하였으며 지역 사회에서도 두터운 신망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광주비엔날레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후원금 유치 및 지속가능한 재단의 발전을 위한 조직 관리 및 경영 등에 주력했으며 지역 사회와 매개하면서 2016광주비엔날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광주출신 박양우 신임 대표이사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뉴욕 한국문화원장, 문화관광부 차관 및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까지 임기를 마치면서 국내외 문화예술 분야를 섭렵한 문화예술계 리더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교수인 박양우 전 장관은 일찍이 영국에서 예술경영을 공부한 예술경영 분야 유학 1세대로, 대학에서 예술경영학을 강의하면서 한국예술경영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현장 경험과 해박한 이론까지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비엔날레 조직을 추스르고 노사 간 협력 체계를 이끌어내면서 광주비엔날레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