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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광주비엔날레 아카데미 전시기획자양성과정(국제큐레이터코스) 참가자 모집
광주비엔날레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2025 전시기획자양성과정’이 새롭게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본 과정은 글로벌 미술계의 흐름과 지역 문화 현장을 가로지르며, 신진 큐레이터, 예술이론가, 문화기획자를 위한 집중형 현장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2008년 오쿠이 엔위저(Okwui Enwezor)의 ‘글로벌 인스티튜트’를 모태로 시작된 국제큐레이터코스는 마리아 린드(Maria Lind), 우테 메타 바우어(Ute Meta Bauer) 등 세계적인 큐레이터들이 함께하며 국제적 위상을 쌓아왔고, 지난 15년간 186명의 글로벌 동문을 배출하였습니다.
올해는 2025 하와이 트리엔날레 공동예술감독이자 2026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선정된 최빛나(Binna Choi) 큐레이터를 지도교수 초청하여, “국가성과 큐레토리얼 실천에 대해 (On Nationhood and Curatorial Practice)”이라는 주제에 집중합니다. 국가, 민족과 같은 단위의 공동체성을 비판적으로 재고하고 오늘날 절실히 요구되는 주권과 공동체 개념, 거버넌스 체계와 문화에 대한 고찰과 함께, 동시대 예술 및 그 구조가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탐색하고자 합니다. 국제적 관점과 초국가적 연대에 바탕하되 전환기를 맞이한 한국 및 광주라는 구체적인 맥락을 출발점으로 하여 선주민화(indigenization)의 관점에서 본 주권과 영토-땅의 문제 등으로 배움과 사유를 확장하고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참가자는 15일간 광주에 머물며, 최빛나 지도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 강사진과 함께 강연, 토론, 현장 답사 및 그룹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광주비엔날레 전시 현장을 기반으로, 지역의 역사성과 글로벌 미술 담론이 교차하는 지점을 심도있게 탐색하며 다층적인 시야를 기르게 됩니다.
본 과정은 전면 영어로 진행되며, 신진기획자 양성의 취지에 따라 참가 자격은 35세 이하로 제한됩니다. 예술과 큐레토리얼 실천을 통해 사회와 세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주체가 되고자 하는 젊은 기획자들의 도전을 기다리겠습니다.
■ 프로그램 개요
‧ 교육일정: 2025년 9월 7일(일) – 9월 21일(일) ‧ 접수마감: 2025년 6월 15일(일) 23:59 (KST)
‧ 모집인원: 17명 내외 (공개모집 후 선발) ‧ 주최/주관: (재)광주비엔날레, 광주광역시
‧ 참가자격: 공고일 기준 만 35세 이하 / 현대미술 및 관련 분야 종사자, 전시기획자, 비평가, 관련 전공 대학(원)생
■ 주요 구성
‧ 초청강의: 지도교수 및 세계 미술계 전문가의 강연과 토론
‧ 현장탐방: 광주·서울 주요 전시 및 작가 스튜디오, 역사현장 답사
‧ 그룹스터디: 소그룹 프로젝트 수행 및 발표
‧ 교류행사: 참가자 간 네트워킹 행사 등 * 전 과정 영어 진행으로 구사능력 필수
■ 참가 혜택
‧ 프로그램 등록금 전액 지원 ‧ 프로그램 기간 숙소 제공
‧ 항공비 일부 지원 (국내 참가자 교통비 대체) ‧ 공식 수료증 발급
■ 제출 서류
1. 지원서 (다운로드)
1-1. 지원서 양식
1-2. 지원동기 및 향후 기여가능성 (500단어)
1-3. 코스 주제에 대한 큐레토리얼 경험, 제안서, 사례연구 등 (500단어)
2. 이력서 (CV)
3. 포트폴리오 (논문 발췌, 기획안, 전시자료 등을 포함한 1부, 최대 10페이지)
4. 추천서 (선택사항이나, 지원서와 동시에 제출되어야 함)
※ 모든 제출자료는 영문 제출 / 각 항목(1-4)별 각각의 PDF 파일로 제출
※ 신청방법: Email (curatorcourse@gwangjubiennale.org)
이메일 제목: GBICC_Name / 각 파일명: 1. Application 2. CV 3. Portfolio 4. Letter of Recommendation
■ 합격 발표
ㆍ2025. 6. 27. / 합격자 개별연락 및 홈페이지 게시예정
ㆍ관련문의: curatorcourse@gwangjubiennale.org, T +82 62-608-4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