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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광주디자인비엔날레 EIP 컨셉
2009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EIP는 '한글'을 문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 '이미지'로 활용, 자국인과 세계인에게 모두 호기심과 흥미를 줄 수 있는 매력적인 '시각언어'를 제공한다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조형미를 지닌 '명조체'의 재해석을 통하여 표현한 한글로 '한국적=전통적=오래된 느낌'이라는 기존의 공식을 탈피하고자 하였다. 영문은 Helvetica의 모체인 Berthold Akzidenz Grotesk체를 이용하여 지극히 간결하면서도 미려한 서체로 표현, 한글의 명조체와 영문의 고딕체가 어우러진 현대적인 코드의 조합을 의도하였다. 비엔날레 로고타입은 두 요소 간의 안정감 있는 연결을 돕기 위해 절제되고 간결한 고딕체로 표현하였다.
'더할 나위 없는'의 자모음의 일부분이 유실된 상태의 한글 타이포그래픽 이미지가 안개 속에 모습을 숨긴 듯한 설정은 서서히 제 가치를 드러내는 '한국적인 Clue'를 연상하도록 한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한글'을 이용, 한국의 문화원형으로부터 비롯된 '문화 중심의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실마리를 EIP에 몸소 적용하고 있다. 이미지로서의 '더할 나위 없는'과 텍스트로서의 'The clue'의 조합에 있어서 기존 엠블렘이 가지고 있는 상하, 좌우 조합의 정체되어있는 표현방식을 뛰어넘어 자유롭고 유연한 조합의 방식을 재현,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는 디자인정신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기본 시스템은 은은한 '블루톤이 가미된 Black'을 주조로 하여 'Red'를 액센트 컬러로 사용, 극도로 절제된 표현 속에 대비를 주어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