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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10월2일)를 맞아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연휴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졌다.
올해 추석은 짧은 연휴로 인해 귀성객들의 수가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모처럼만의 가족 나들이를 만끽하려는 관람객들은 디자인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광주비엔날레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특히 광주비엔날레재단이 추석연휴기간 한복차림 관람객들에게 무료 입장의 혜택을 부여함에 따라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연휴기간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는 하루 평균 3천여명의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아, 총 1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시관앞 테마파크에서는 3일간의 연휴동안 댄스, 피에로의 풍선, 비눗방울 공연, 아크로바틱, 가야금 합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산구 산월동에서 가족들과 함께 전시관을 찾은 정은경씨는 “매년 비엔날레를 방문하지만 이번 디자인비엔날레는 특히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면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살림살이들도 작품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고 편리함과 남에 대한 사려깊은 배려를 보여주는 ‘살핌’ 전도 인상깊었다”고 관람소감을 밝혔다.
남구 봉선동에서 온 박성원씨도 “연휴기간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전시도 보고 공연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프로젝트전 ‘어울림’이 열리고 있는 양림동 이장우 가옥 등지에도 하루 평균 500명 가량의 관람객들이 찾아 규방가구와 칠공예품, 각양각색의 다구들로 꾸며진 전통한옥에서 가을의 정취를 즐겼다.
한편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연휴기간 주로 어르신들과 어린이가 함께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 신종 플루 예방활동에 더욱 만전을 기했다. 전시장 입구에 자원봉사자들을 집중 배치, 손 세정과 열감지 카메라 통과를 의무화하는 한편 마스크를 비치, 원하는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지급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