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2광주비엔날레 이렇게 치러진다 워크스테이션, 전자 저널,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 통해 전문가 집단 및 대중과의 소통 플랫폼 확장

2012광주비엔날레 이렇게 치러진다
워크스테이션, 전자 저널,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 통해
전문가 집단 및 대중과의 소통 플랫폼 확장

 2012 제 9회 광주비엔날레는 전시 준비 기간과 전시기간에 미술 전문가 집단 및  대중 양자와 소통할 수 있는 △워크스테이션 △전자 저널 △책 △레지던시 △뉴 커미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전시를 위한 개념과 사고를 만들어내기 위한 방법일 뿐 아니라, 지식 생산과 공유의 과정으로서의 전시를 위한 연구와 준비 과정을 형성하기 위한 방법이다. 따라서 내년 비엔날레는 전시 그 자체에 앞서, 예술 전문가들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과 소통하는 플랫폼들을 확장하여 갈 것이다. 또한 광주에 대한 작업들이 작가들에 의해 제안되고 새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워크스테이션
 비평가나 전문가들의 대중 강연과 패널 토론으로 구성되는 ‘워크스테이션’은 전시기획을 위한 연구와 토론에서 제기된 다양한 이슈들, 일례로 자기 조직과 협동의 개념, 체계나 구조 혹은 지적인 질서의 내부로부터 시작되는 변화들이라는 개념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전시기획과 관련된 일련의 소주제들로 구성될 워크스테이션은 전시에서 다루고자 하는 문제들을 표명하고 생각을 나누는 중요한 과정이다. 첫 번째 워크스테이션은 광주에서 내년 2월 열릴 예정이며 이후 세계 여러 도시에서 개최된다.

△전자 저널
 ‘라운드 테이블(ROUNDTABLE)’이라는 제목의 전자 저널도 발간될 예정이다. 저널의 주제는 전시의 전체적인 개념을 발전시키는 과정과 연계돼 추진되며, 사상가, 비평가, 예술가들이 초대되어 편집인이 제기한 이슈들에 이메일로 응답하는 방식을 취한다. 편집인 개회사, 4-5편의 에세이로 이루어진 ‘대화와 관점’ 섹션, 폐회사가 하나의 전자 저널을 구성한다. 전자 저널은 전시 개념을 생산하고 전시의 토론을 풍부하게 확장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레지던시
 ‘레지던시’는 광주 지역에 기반을 두는 장소 특정적 프로젝트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시 준비 기간에 미술가들이 초청되어 광주에서 체류하면서 지역적 맥락을 탐구하고 광주라는 도시의 조건을 고려한 새로운 작품들을 구상하게 될 것이다.

 이 외에 2012광주비엔날레 웹사이트가 신설돼 비엔날레의 실행 과정을 반영한다. 웹사이트는 대중들이 비엔날레 준비 과정과 프로그램 정보, 전자 저널 등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는 안내 가이드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문의 : (재)광주비엔날레 전시팀 062-608-4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