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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광주비엔날레 시민참여프로그램
‘나도 비엔날레 작가 : 마실’ 25팀 참여 확정
2012광주비엔날레 시민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되는 ‘나도 비엔날레 작가 : 마실’ 에 참여할 최종 25팀이 선정됐다.
‘나도 비엔날레 작가 : 마실’은 시민들이 일상의 문화를 발견하고 다듬는 과정을 통해 시민 영역의 문화적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전개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추진됐다. 시민들의 주체적 문화 활동을 전제로 하는 본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작가가 되어 자유롭게 미적 솜씨와 감각을 공공미술 또는 전시 형태로 표현하고 꾸며보는 프로그램이다.
6월 4일부터 13일까지 35개 팀이 제안 및 신청서를 제출하여 독창성, 실현 가능성, 소통 및 관리 유지의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돼 지난 20일 25개 팀이 최종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자발적인 시민의 문화활동을 촉진하고 문화 의식 고취함으로써 시민문화 형성에 좋은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또 특정 장르에 편중되기 보다는 다양한 장르의 출품작과 다수의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형 작품들이 눈에 띄어 시민들의 독특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팀 중 ‘아트주’는 양림동의 한 주택을 전시장소로 선택하여 주민들과 추억의 사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은 일대의 가족 단위가 참여하여 음식에 관한 워크숍, 음식에 관련한 작품을 만들어 박물관 내 로비에서 전시한다.
또 청소년 카페 ‘인디고’는 구동에 위치한 인디고 카페에서 청소년 커뮤니티와 지역주민 커뮤니티가 공동으로 참여해 주말마다 작은 공연 및 ‘꼼지락’ 작품전을 준비한다.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는 디자인 전공 학생들을 주축으로 학교 내 유휴공간에서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제작한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참여하는 시민들과 더불어 전문 자문인단도 꾸려진다. 자문인단은 미술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보다 확장된 문화참여 및 생산 활동을 진작시킬 수 있도록 조력할 예정이다.
6월 22일, 선정된 25개 팀의 시민작가들이 참여해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들은 서로의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전시를 위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를 갖고 8월 말 선보일 전시 준비에 돌입했다.
참여가 확정된 25개 팀은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www.gwangjubiennale.org)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2012광주비엔날레는 9월 7일부터 11월 1일까지 66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및 광주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문의: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 정책연구실 시민참여축제팀 062) 608-4251>
<2012 '나도 비엔날레 작가 : 마실' 워크샵 현장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