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마지막 10월의 월례회…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

10월의_월례회_개최_보도자료

10월의_월례회_포스터

2016 광주비엔날레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매달 진행해온 지역 밀착 프로젝트인 월례회가 마지막으로 개최된다.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10월의 월례회(Monthly Gathering)20일부터 22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대인시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6광주비엔날레 큐레이터팀과 지역 협력 큐레이터 미테-우그로가 공동·기획한 월례회는 지난 1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3월부터 매달 진행되면서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 및 소통에 기여해왔다.

대인예술시장 내 미테-우그로를 주요 거점으로 광주 곳곳에서 참여작가, 미술 전공 학생, 일반시민 등 60-70명이 매달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그동안 5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

먼저 20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제 5전시실에서 작가 스크리닝이 진행된다. 5전시실은 폴린 부드리(Pauline Boudry)와 레나테 로렌스(Renate Lorenz)의 영상작품 3점과 무대, 커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폴린 부드리와 레나테 로렌스는 음악, 악보, 영화, 사진, 공연 등을 재료 삼아 역사상 간과되어왔던 순간들을 발굴하고 재해석하는 작업을 선보여왔다. 작가 스크리닝에서는 유독한’, ‘불투명’, ‘발레리 솔라나와 마릴린 먼로에게, 그들의 절망을 인정하며등의 영상작품 감상 및 그룹 토론이 예정됐다.

이튿날인 2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20분까지 진행되는 작품 포커스에는 제11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인 박인선 작가가 직접 참여해 제 1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는 출품작인 표류’, ‘뿌리01’, ‘뿌리03’ 등의 작품에 대해 설명한 후 그룹 토론을 진행한다. 이후 오후 4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는 제 3전시실 내 빅 반 데 폴(Bik van der Pol) 작품인 직선은 어떤 느낌일까안에서 미국의 미술사학자 데이비드 조슬릿(David Joselit)피드백 노이즈 바이러스 - 2.바이러스에 대해 독서와 자유토론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2시부터는 미테-우그로의 광주걷기행사가 열린다. 미테-우그로 콜렉티브의 개인적 기억들을 통해 대인시장과 구시가지의 과거와 현재를 바라보는 기획이다.

그동안 월례회의 세부 프로그램인 광주걷기에서는 양림동, 금남로, 광주천, 경양방죽 등지를 참여작가와 지역민 등이 함께 걸으면서 광주가 지닌 역사적 기억과 추억 등을 되짚어봤다.

월례회 세부 프로그램은 미테-우그로 예술서가’(The Mite-Ugro Art Book Collection), ‘독서모임’(Group Reading), ‘작가스크리닝’(Artist Screening), ‘작품포커스’(The Art Work in Focus), ‘광주걷기’(Curated Walk) 5개로 구성되었으며, 대인시장 내 미테-우그로에서는 세계 각국 기관들이 기부한 예술 및 예술 관련 도서를 모은 미테-우그로 예술서가가 전시 중에 있다.

(문의) 홍보마케팅부 조사라 (062)608-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