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광주비엔날레(2021)
전시
- 행사기간
- : 2021-04-01 ~ 2021-05-09
- 참여국가
- : 43
- 참여작가 수
- : 69 (명/팀)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제 13회 광주비엔날레
2021.04.01 ~ 2021.05.09.
주제전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Minds Rising, Spirits Tuning)〉은 예술적, 이론적 의미로서 ‘확장된 마음(extended mind)’의 스펙트럼을 탐구한다. 공동 예술감독 데프네 아야스(Defne Ayas)와 나타샤 진발라(Natasha Ginwala)가 기획하는 제13회 광주비엔날레(2021년 4월 1일~5월 9일)는 전시, 퍼포먼스 프로그램, 온라인 출판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러 작가, 체계 연구자, 이론 과학자를 초대하는 공공 포럼 시리즈와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비엔날레는 특히 ‘다수성(plurality)’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따라서 모든 연구 대상의 시작과 추후 영향력을 살피는 데 있어 서구에서 유래한 지배적 기술 체계나 기계적 어휘뿐만 아니라 그밖의 수많은 비정통적 계통까지 아울러 숙고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한다.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의 기획은 물리적, 기술적, 영적 지성의 구조적 분할주의에 도전하며, 전 지구적인 생활 체계, 퀴어 테크놀로지, 공동체적 생존 방식 등을 작동시키는 광범위한 다수의 우주론을 깊이 천착한다.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우리는 이렇게 다양한 실천들이 어떻게 삶의 여러 방식에 작용하는지 연구하고, 또 어떻게 인지자본주의와 생태제국주의가 조성한 불안한 미래와 싸워나가야 할지 살펴본다. 더불어 인터넷 생태계를 구성하는 컴퓨터 신경회로망을 비롯해 여타의 새로운 기술-정신적 구성 요소가 오늘날 어떠한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지도 가늠해 본다. 오늘날 우리는 갈피를 잡지 못한 채 중심이 부재한 괴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와 동시에 현재 ‘전자 지성(electronic intelligence)’과 여러 알고리즘적 체제가 서로 뒤얽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현 시점을 전 지구적인 관점에서 고찰해야 한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어떻게 이 무수한 변혁의 본질에 접근할 수 있을까?
저항의 역사와 공동의 트라우마가 오랫동안 스며있는 광주에서, 그 역사를 인식한다는 전제와 함께 ‘마음’을 확장할 수 있는 실천을 만드는 것이 바로 우리의 궁극적인 전시기획 의도다. 광주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40년이 지난 지금, 이 역사의 두께는 삶과 죽음 사이를 잇는 통로, 즉 완전히 죽지 못한 상태의 중간 세계를 탐색해 볼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해줬다. 이번 비엔날레는 이를 통해 서로 결속을 다지고 국제적 연대를 형성하기 위한 오늘날의 갖가지 전략을 포괄적으로 분석하고, 더 나아가 치유, 저항, 회복 사이의 본질적인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한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Gwangju Biennale Exhibition Hall
비엔날레 전시관은 1995 년 출범 당시부터 광주비엔날레의 핵심적인 전시 공간으로 사용돼 왔다.광주 5.18 민주화운동 당시의 폭력적인 억압에서 벗어난 지 15 년 뒤 개관한 이래로 그 저항 정신을 기려왔고, 광주를 넘어 한국,아시아, 전 세계를 연결하는 역사적 시민 투쟁은 물론 여러 동시대 시민 투쟁을 조명하며 광주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본 전시관은 이번 비엔날레를 위해 마련된 전시 공간 중 가장 큰 만큼 50 명이 넘는 미술가들과 사상가들을 한데 모으고, 전시관 내 각기 세분된 5 개의 대형 갤러리를 엮어 하나의‘ 메타 스코어’ 로 구성한다.전시된 작품들은 현재라는 시점으로 들어가는 감각적 통로로서의 역할을 한다.더 나아가 본 전시는 기념을 위해 고안된 미학, 토착(민) 생활 세계, 군국주의가 남긴 유산, 모계 중심의 공동체와 성소수자 문화에서 비롯한 생존을 위한 전략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관객들을 이끌고, 이로써 네트워크로 연결된 사회가 간직한 집단 지성의 기반을 눈앞에 펼쳐내 보인다.
The Gwangju Biennale Exhibition Hall has served as the primary location of the Gwangju Biennale since its inception in 1995. Opening its gates for the first time fifteen years after the violent repression of the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it commemorates the spirits of the uprising and addresses their significance in light of contemporary and historical civic struggles that connect Gwangju, South Korea, and Asia with the rest of the world.The largest of the exhibition venues brings together over fifty artists and thinkers and organizes each of its five large - scale galleries as a meta - score.The works on view conjure sensorial entryways into the present while inviting audiences to experience commemorative aesthetics, indigenous life worlds, legacies of militarism, and strategies of survival devised by matrilineal collectivities and queer cultures, laying bare the groundwork of collective intelligence in a networked society.
함께 떠오르기Gwangju Rising Together
산, 들, 강과의 동류의식Kinship of Mountains, Fields and Rivers
욕망 어린 신체, 분과적 경계 너머Bodies in Desire, Beyond the Disciplinary Fold
돌연변이에 관해 Matters of Mutation
행동하는 모계문화 Matriarchy in Motion
국립광주박물관 Gwangju National Museum
사방천지, 온전히 죽지 못한 존재들 The Undead from Four Directions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죽음과 사후 세계 사이의 대화, 영적인 오브제의 기능 회복, 신체의 육체적 한계, 애도를 위한 행위 등에 관한 주제를 풀어나간다.…국립광주박물관에 소개된 미술 작품 및 유물은 산 자들의 세계(들) 를 규명하는‘ 실제’ 를 기록하는 데 선조와의 연쇄적 관계, 질환 및 치료에 대한 비서구적 방식들,‘온전히 죽지 못한 존재들’ 이 수행하는 근본적인 역할을 논한다.
The Biennale here unfolds a dialogue of death and the afterlife, the reparation of spirit - objects, the corporeal limits of the body, and acts of mourning.…artistic and historical works attune to links of ancestry, non - western mappings of aliment and cure, and the foundational role of the undead in shaping registers of “the real” across the world(s) of the living.
광주극장 Gwangju Theater
자주적 이미지의 세계들Sovereign Image Worlds
한국에서 현재 운영 중인 극장 중 가장 오래된 광주극장에서는, 카라빙 필름 콜렉티브가 개척민 사회의 폭력에 저항하는 자주권의 형태들을 창안하고자 유독성에 맞서 즉흥성과 힙합 음악을 활용한 이들 특유의 영화 미학을 구현해 보인다.주디 라둘의 몰입적 설치 작품과 퍼포먼스는 기술적, 생물적 의미에서 이미지 생산의 도식적 반복에 도전한다.…극장의 복도에 설치된 조피아 리데트의 포토몽타주는 1970 년대 후반부터 제작됐으며 영화 같은 역사적 장면들과 미장센 사이에 초현실적인 대화를 촉발시킨다.
At Korea’ s oldest operational cinema, Karrabing Film Collective activates their cinematic aesthetics through improvisation and hi - hop in the face of toxicity to conceive forms of sovereignty against settler violence.Judy Radul’ s immersive installation and performance challenges the schematic refrains of image production in both a technological and biological sense.…Zofia Rydet developed in the late 1970 s initiate a surrealist dialogue with filmic histories and mis - en - scene.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Horanggasy Artpolygon
깊은 기억, 다종의 시대 Deep Memory, Multi - species Time
양림산은 일제 강점기 및 반일 운동, 기독교 복음 전도, 공동의 보건 복지, 미국 선교사들의 전략적 역할 등 한국 근현대사의 복잡다단한 면면이 얽히고 설킨 상징적이고 신성한 장소로, 광주비엔날레 역사상 처음 전시 공간으로 사용된다. …
The sacred Yangnim Mountain–a symbol of Korea’s layered histories from Japanese colonization and anticolonial resistance to Christian evangelization, communal healthcare, and the strategic role of American missionaries in Gwangju – offers a venue for the Biennale for the first time. …
예술감독
데프네 아야스 (DEFNE AYAS)
나타샤 진발라 (NATASHA GINWALA)
큐레토리얼팀
- 협력 / 큐레이터
- 미켈란젤로 코르사로(Michelangelo Corsaro) / 박주원 / 크리즈티나 후니야(Krisztina Hunya)
- 리서치 및 프로그래밍 협력
- 외즈게 에르소이(Özge Ersoy)
- 공공 포럼 리에종
- 릭사 아피아티(Riksa Afiaty)
- 매니징 에디터
- 탁영준
- 『뼈보다 단단한(STRONGER THAN BONE)』 공동 에디터 / 출판 자문
- 질 윈더(Jill Winder)
- 프로듀서
- 찰스 고히(Charles Gohy) / 다비데 콰드리오(Davide Quadrio)
- 전시공간 디자인
- 디오고 파사리뇨 스튜디오(Diogo Passarinho Studio)
- 그래픽 아이덴티티
- 워크스(WORKS)
- 웹사이트 디자인/전시 그래픽
- 스튜디오 렘코 반 블라델(렘코 반 블라델 & 킴벌리 테어 히어트)
- Studio Remco van Bladel (Remco van Bladel and Kimberley ter Heerdt)
- 웹사이트 프로그래밍
- 스튜디오 알지비(Studio RGB)
- 영문 감수
- 타일러 컨시다인(Tyler Considine)
- 한나 그레고리(Hannah Gregory)
- 번역
- 예스 모어 트랜슬레이션(Yes More Translation)
- 유지원, 조용경
- 소니아 고메즈
- 에이토스 (드미트리 파라뉴시킨 & 쿠 데스)
- 민정기
- 조피아 리데트
- 비비안 린
- 파트리샤 도밍게스
- 치하루 시오타
- 이갑철
- 인주 첸
- 쉔 신
- 타렉 아투이
- 키라 노바
- 파시타 아바드
- 피플스 아카이브 오브 루랄 인디아 –피에이알아이
- 알렉산드라 수하레바
- 이불
- 캔디스 린
- 제라드 포투네
- 카라빙 필름 콜렉티브
- 시야봉가 음템부
- 주디 라둘
- 섀넌 테 아오
- 김상돈
- 쿠이쉴레 차란 & 에샤 필레이(더 배드 피지 걸스)
- 티샨 수
- 트라잘 하렐
- 카타리나 바루크
- 애드 미놀리티
- 아르피타 싱
- 호 추 니엔
- 아부 바카르 만사라이
- 시안 데이릿
- 페르난도 팔마 로드리게스
- 이강승
- 조현택
- 마이크 넬슨
- 아드리안 비샤르 로하스
- 코라크리트 아루나논드차이
- 라즈니 페레라
- 시셀 톨라스
- 배영환
- 에모 데 메데이로스
- 티모테우스 앙가완 쿠스노
- 나사4나사
- 사헤지 라할
- 우아타라 와츠
- 김실비
- 알리 체리
- 정관
- 츄 시옹
- 린 허쉬만 리슨
- 파리드 벨카이아
- 문경원
- 안젤로 플레사스
- 임민욱
- 안젤라 멜리토풀로스
- 아나 프라바츠키
- 존 제라드
- 오우티 피에스키
- 이상호
- 바지날 데이비스
- 카데르 아티아
-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 곽덕준
- 세실리아 뱅골리아
- 세실리아 비쿠냐
- 김성환
- 아나 마리아 밀란
- 페드로 네베스 마르케스
- 자콜비 새터화이트
- 투굴두르 욘돈잠츠
- 릴리안 린
- 테오 에쉐투
- 주마디
- 갈라 포라스-킴
- 크리산네 스타타코스
- 괴즈데 일킨
- 세이니 카마라
- 펨케 헤레그라벤
- 문경원 & 전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