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광주비엔날레, 광주시민미술학교 워크숍 눈길

 

광주비엔날레, 광주시민미술학교 워크숍 눈길


4~11일 인큐베이팅 섹션출판, 영상 촬영, 아카이브 등 강의

  

광주비엔날레 3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광주시민미술학교 워크숍 인큐베이팅 섹션 장면.jpg

 

()광주비엔날레와 전남대 LINC+사업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광주시민미술학교 워크숍이 개시되었다.

()광주비엔날레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의 LINC+ 지역사회 문화예술 융복합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전남대 LINC+사업단과 협약을 맺고 전남대 국문학과와 협력하여 지난 4일부터 광주시민미술학교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민미술학교 워크숍 커리큘럼은 이론과 실무 강의의 인큐베이팅 섹션과 리서치 액티비티 섹션, 워크숍 3개 부문으로 구성되었다.

출판 및 영상 교육, 아카이브, 5·18민주화운동과 광주시민미술학교 의의 등에 관한 다양한 강의로 마련된 인큐베이팅 섹션은 11일까지 광주비엔날레 3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리고 있다.

4일 오리엔테이션에는 광주비엔날레 관계자가 제13회 광주비엔날레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Minds Rising, Spirits Tuning)’5·18민주화운동 40주년 특별전 ‘MaytoDay’ 전시 소개, 광주시민미술학교 워크숍 진행 방향과 방법 등에 관해 18명 참여 학생에게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5일에는 신헌창 책과 생활 대표가 출판 기획부터 원고 개발 및 편집, 교정·교열, 디자인, 인쇄 및 제본까지 기초적인 실무 등을 아우른 출판 기초 실무에 대해 강의했으며 이어 5·18민주화운동 40주년 특별전에 참여한 최빛나 퀼른전 큐레이터와 화상으로 광주전시의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에는 유경남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연구원이 5·18민주화운동과 광주시민미술학교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임호정 영상촬영감독이 영상 촬영 기획 및 방법, 편집 등에 대해 강의했다.

11일에는 이수진 홍익대 교수가 아카이브 의미와 중요성, 전시기획에 있어서 아카이브 활용 사례 이론과 함께 아키비스트 기초 업무 등을 직접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김정희 서울대 서양학과 교수는 2020년 광주시민미술학교가 고려할 과제들과 공론장으로서의 미술작품 및 행동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광주시민미술학교 워크숍에 선발되어 참여하게 된 양세린(전남대 국문학과 18학번) 씨는 “40여 년 전 광주의 역사 한복판으로 들어가 시대적 유산과 만나는 계기가 되어 매우 의미 깊다이번 프로젝트에 열심히 참여해서 광주정신을 국내외에 알리는 매개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해 광주비엔날레에서 주최하는 ‘MaytoDay’ 특별전과 연계한 광주시민미술학교 워크숍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함의를 공유하면서 이론과 현장을 아우른 다학제적 교육의 장으로 펼쳐지고 있다. 광주시민미술학교 워크숍은 광주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과 그 결과로 탄생한 광주시민미술학교(1983-1986)를 재조명하면서 역사 유산이 지닌 교육적 담론과 동시대 예술을 다층적으로 다루면서 전 세계와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추후에는 리서치 섹션과 5·18민주화운동 40주년 특별전 ‘MaytoDay’ 광주전시 현장에서의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교육행사팀 062-608-4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