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주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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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01월 30일 GB토크 | 수면으로 떠오르기 : 연대의 미래 실천하기

키노트 | 릴라 간디: 다치지 않을 능력에 관하여

2021 130

오전 11-오후 1230CET, 오후 7-830분 광주 시간

참여링크 : https://zoom.us/j/95876248641   (줌 ID : 958 7624 8641)

 

“이 강연은 다치지 않을 능력(uninjurability)이라는 이상에 관한 것이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상처를 입지 않을 능력, 또는 피난처와 성역을 주고받으며 상처를 피할 수 있는 능력, 뿐만 아니라 다치기를 거부하는 능력이다. 나는 다치지 않을 능력의 이상을 발전시키는 사유의 실천과 형식이 (최소한의 차원에서는 손상시킬 권리로 해석되는) 제국에 대한 비판에 관여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최소한의 차원에서는 다치게 만드는 생활과 공동체의 조건에서 벗어날 권리로 해석되는) 포기에 대한 비판도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릴라 간디는 브라운 대학교에서 존 호크스 인문학 및 영문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카고 대학교, 라트로브 대학교, 델리 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호주, 덴마크, 인도, 이탈리아, 이란에서 객원 교수직을 역임한 바 있다. 저서로 Postcolonial Theory : A Critical Introduction (Columbia University Press, 1998) [국역본: “포스트식민주의란 무엇인가”(현실문화, 2000)], Measures of Home : Selected Poems [가정의 척도: 시 선집] (Orient Blackswan, 2000), England Through Colonial Eyes [식민의 눈으로 본 영국] (ed. with Ann Black and Sue Thomas, Palgrave Macmillan, 2001), Affective Communities: Anticolonial Thought, Fin-de-Siècle Radicalism, and the Politics of Friendship  [정서적 공동체: 반식민 사상, 세기말 급진주의, 우정의 정치] (Duke University Press, 2006), The Common Cause : Postcolonial Ethics and the Practice of Democracy [공동의 대의: 포스트식민의 윤리와 민주주의의 실천] (The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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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룬 노예 채색상, 북위(386-534), 허난성 뤄양시 출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