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정보
행사·프로그램
여덟 번째 주인공 김설아는 대규모 화학 단지가 들어서면서 사라진 고향에 대한 기억을, 벌레나 재 그리고 미생물과 같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시적인 존재를 통해 소환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여러 도시에 머물며, 모두가 떠나도 여전히 남겨진 작은 존재들과 본래의 몸으로부터 허물어진 채 이곳저곳을 부유하는 연약한 존재에 시선을 두고 있습니다. 그의 작업 세계는 김성우 큐레이터와의 대담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행사안내]
- 일 시 : 10.17(금) 18:00-20:00
- 장 소: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광주 남구 제중로47번길 22)
[*작가소개]
김설아 작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인도의 바로다 마하라자 사야지라오 예술대학 순수예술학부 석사과정 졸업했다. 캐나다 오타와의 SAW레지던시(2024), 광주 ACC 창작공간네트워크 레지던시(2018), 요코하마의 뱅크 아트 스튜디오 NYK 예술가 레지던시(2017) 등 다양한 창작 거점을 기반으로 활동해 왔으며, 광주, 전남, 일본, 인도 등지에서 7회의 개인전 및 다수의 단체전을 개최했다.
작가의 작업은 언어화되지 못한 시대의 불안정에 관한 증언과, 삶의 터전을 잃고 몸을 바꿔가며 돌아오는 존재들에 대한 기억을 다루고 있다.
<눈물, 그 건조한 풍경>, 280cm x 260cm, 종이에 아크릴, 2017
<사자의 은유>,비단에 잉크, (h)200cm x (w)440cm, 2019 (1)

<아홉 개의 검은 구멍, 소문>,150cm x 150cm, 종이에 잉크, 2020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커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