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09GDB 첫 작품 설치 '대나무 랜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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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비엔날레 첫 작품 설치 눈길

中 건축그룹 FCJZ  ‘대나무 랜턴’

외부는 큐브형 내부는 원형 휴식공간

 

2009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작품이 첫 선을 보였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12올해 디자인비엔날레 첫 작품설치 작업에 돌입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시준비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작품은 주제전 --living’  클루Ⅱ참여 작품으로 담양의 소쇄원을 주제삼아 중국 건축그룹 FCJZ(非常建築.Atelier Feichang Jianzhu)이 제안한 휴식공간(休박스).

 ‘Bamboo Lantern(대나무 랜턴)’으로 이름 붙여진 이 작품은 밖에서 보면 2m 크기의 큐브모양이지만 내부는 원형의 휴식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이 같은 형태는 고대 중국에서 유래한 하늘(사각)과 땅(원형)을 상징한다.

또 반으로 갈라진 큐브 안으로 들어가 양쪽 면을 맞닫으면 조명이 켜지게 돼 있어 신비감을 자아낸다. 실제 대나무를 마치 저미듯 얇게 잘라내 외장재로 사용, 투명하고 가벼운 매체적 특성을 보여준다.

작품을 제작한FCJZ 1993년 베이징을 근거로 설립된 중국 최초 민간 건축그룹으로 현재 20명의 건축가가 활동하고 있다. 중국을 주무대로 건축, 전시, 공공디자인 등 여러장르로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작품설치를 위해 광주를 찾은 지미 센씨(Jimmy Shen. FCJZ 프로젝트 팀장.32)세계 각국의 정원은 인위적 또는 자연적 관계 속에서 만들어진다“Bamboo Lantern은 이처럼 다양한 개념 속에서 만들어진 정원을 새롭게 재해석함으로써 인위적인 형태가 아닌 자연과 어우러지는 구체적인 정원의 개념을 선보이고자 했다고 작품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미 베니스건축비엔날레, 런던의 국제 디자인행사 등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는 그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첫 전시작품 설치로 큰 관심을 받게 돼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아주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다특히 작품 설치 공간이 무척 맘에 든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올해 디자인비엔날레 참여와 관련, “어떤 특정한 장소에서 건물을 짓는 고정적 형태가 아닌 규격화 되지 않는 공간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일은 정말 멋진 일이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번 방문 기간에 소쇄원을 직접 찾아 작품을 보완한 뒤 설치를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비엔날레 홍보사업부 062-608-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