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마시밀리아노 지오니’2010광주비엔날레 총감독 55회 베니스비엔날레 감독에 선임

‘마시밀리아노 지오니’2010광주비엔날레 총감독
55회 베니스비엔날레 감독에 선임

2010광주비엔날레 ‘만인보(10,000 Lives)’의 예술총감독으로 활약했던 마시밀리아노 지오니(Massimiliano Gioni?39)가 제55회 베니스비엔날레의 총감독으로 선임됐다.
 베니스비엔날레 이사회는 지난 1월 31일 마시밀리아노 지오니의 감독 선임을 최종 결정했다.
 파올로 바라타(Paolo Baratta) 베니스비엔날레 이사장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마시밀리아노 지오니는 젊은 전시기획자로 이미 세계 미술계에서 중요한 직책들을 훌륭히 수행했고, 많은 수의 세계수준의 전시를 성공으로 이끈 바 있다. 미술인들과 비평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그가 내년 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임이유에 대해 밝혔다.
 2010광주비엔날레를 기획해 세계 유수언론들의 찬사를 이끌어낸 마시밀리아노 지오니는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전시기획자 중 한명이다.
 2010광주비엔날레의 성공에 힘입어 이후 뉴뮤지엄 스페셜프로젝트 디렉터에서 부관장으로 승진한 그는 이번 2013베니스비엔날레의 총감독을 맡는 영예를 안게 됐다.
 (재)광주비엔날레는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공동감독을 역임한 아이웨이웨이가 영국의 아트리뷰(Art Review)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계 인사 1위로 선정된데 이어 최근 마시밀리아노 지오니가 베니스비엔날레 총감독에 선임됨에 따라 세계미술계에서 광주비엔날레의 위상과 입지가 다시 한 번 확인된 셈이다.”고 밝혔다.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감독의 베니스 행은 이미 2010광주비엔날레 이후 세계미술계와 언론들에 의해 점쳐져왔다. 
  미국의 유력예술전문매체인 아트인포(ARTINFO)의 책임 에디터 벤 데이비스(Ben Davis)는  마시밀리아노 지오니가 기획한 2010광주비엔날레를 다녀간 후 당시 아트인포에 게재한 기사를 통해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비엔날레 전시가 의미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다는 나의 믿음과 소신을 회복시키고 재 입증하였다. 지오니는 베니스 비엔날레 감독을 맡을 역량이 충분하며 그가 베니스에서는 어떤 기획을 할 수 있는지 기다려진다”며 광주비엔날레를 성공으로 이끈 지오니 감독이 기획하는 베니스비엔날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Massimiliano Gioni)는 이태리 볼로냐대학교에서 미술사학을 공부했다.
 그는 플래시아트 인터내셔널 (Flash Art International) 미국편집장을 시작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2000~2002), 그 기간 중에 뉴욕에서 롱갤러리(Wrong Gallery)를 공동설립했다. 2003년부터는 밀라노에 있는 니콜라 투르사르디 재단 전시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제50회 베니스비엔날레 <더 존>을 기획했다. 2006년에는 베를린비엔날레 공동큐레이터로 활동했다.
 이후 2007년에는 리옹비엔날레와 프렉쳐드 피규어, 테스테재단(아테네)의 자문위원과 디카스 조하나 컬렉션 발전위원을 역임했다. 2006년 뉴욕 뉴뮤지엄에서 스페셜프로젝트 디렉터를 거쳐 현재 부관장직을 맡고 있다.
 <문의 : (재)광주비엔날레 홍보사업부 062-608-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