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2광주비엔날레 포트폴리오 공모 1차 선정 작가 발표

 (재)광주비엔날레가 광주?전남 지역 젊은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전시 참여 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2012광주비엔날레 포트폴리오 공모의 1차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공모의 접수는 지난 3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63개의 포트폴리오가 접수돼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작가는 김사라, 무비, 박세희, 박현정, 오민정, 유목연, 이세현, 조현택, 최미연, ROYCE NG(호주) 총 10인이며, 이들 작가의 작품 전시는 4월 13일부터 27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포트폴리오 공모는 35세 미만의 광주?전남 지역에서 작품 활동을 하거나, 이 지역 출신으로 타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1차 심사는 2012광주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 6인 (김선정, 낸시아다자냐, 마미 카타오카, 캐롤 잉화 루, 와싼 알쿠다이리, 알리아 스와스티카)을 비롯해 (사)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 지회장 정순이(이하 광주미협 회장), 민족 미술인 협회 광주지회 대표 조정태(이하 광주 민미협 대표)씨 등 총 8인이 맡았다.

 각 심사위원들은 제출된 포트폴리오에서 작가의 전문성과 이해도, 작품의 독창성, 표현성, 소통성 등을 평가했다.
 김선정 책임감독은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지역 젊은 작가들의 독창성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며, “4월에 이어질 전시와 5월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2명의 작가의 광주비엔날레 출품작에도 갖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정순이 광주미협 회장은 “지역 미술대학 학생들의 참여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광주비엔날레와 같은 국제적인 미술행사에 광주의 젊은 작가들의 참여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이번 공모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또 조정태 광주 민미협 대표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작가들을 위주로 선정을 고민했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의 현실을 잘 알고 있기에 미래의 발전성을 고려했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명의 작가는 오는 4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전시를 열며, 전시와 인터뷰를 통해 2차 심사가 진행돼 오는 5월에 최종적으로 2명의 작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작가는 2012광주비엔날레 참여 작가로 공식 참여하게 된다.
<문의: (재)광주비엔날레 전시팀  062)608-4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