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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광주비엔날레 라운드테이블
런던 테이트 모던에서 토론회 갖는다
2012광주비엔날레 ‘라운드테이블(ROUNDTABLE)’이 오는 6월 6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테이트 모던(Tate Modern)에서 제9회 광주비엔날레 프레젠테이션 및 토론회 행사를 갖는다.
테이트 모던(Tate Modern) 측의 초청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제목은 'A Roundtable on ROUNDTABLE(라운드테이블에 관한 대담)'로 240석 규모의 테이트모던 스타 강당(Starr Auditorium)에서 6월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약 90분에 걸쳐 개최된다.
백년이상의 비엔날레 역사 가운데, 비엔날레 관련 본격 대담프로그램이 이루어 진 것은 이번 행사가 처음으로 특히 테이트 모던 측의 요청으로 광주비엔날레의 역사와 제9회 광주비엔날레의 전시 내용 및 세부 주제를 중심으로 광주비엔날레 단독 행사가 진행된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술관 등 제도권 기관에서 비엔날레에 관한 토론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여 비엔날레를 둘러싼 다양한 미학적이고 사회적인 담론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에는 이용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김선정, 낸시 아다자냐, 마미 카타오카, 캐롤 잉화 후 감독들이 패널로 참석하고 2012리버풀 비엔날레 국제 전시 큐레이터이자 비평가인 로렌조 푸지(Lorenzo Fusi)가 진행을 맡는다.
테이트 모던의 퍼블릭 프로그램 큐레이터인 마르코 다니엘(Marko Daniel)의 개회로 시작된 토론회는 로렌조 푸지의 리버풀 비엔날레 소개를 거쳐, 이용우 대표이사의 광주비엔날레 소개 및 2012광주비엔날레 감독들의 비엔날레 프레젠테이션으로 이어진다.
이후 로렌조 푸지의 진행으로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와 감독들은 제9회 비엔날레의 세부 주제를 키워드로 한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 날 토론회를 통해 감독들은 역사적인 상황들 속에 존재하는 공동체들의 다양한 형태, 현 사회 개인과 집단 간의 심리적인 긴장상태, 이주와 조직적인 집단운동 등이 개인과 집단에 끼치는 영향 등에 관한 다양한 담론 형성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고립, 이주와 그에 수반되는 사회 안에서의 불일치감, 대량의 사회정보 및 전달상황(매스 커뮤니케이션), 그룹 경험, 기억과 기록된 역사에 대해 작품 활동을 펼치는 2012광주비엔날레 참여 작가들에 대한 설명도 곁들어져 제9회 비엔날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우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견해들이 만들어내는 유동적이고 유기적인 관계성에 초점을 맞추는 제9회 광주비엔날레 ‘라운드 테이블’의 성격과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며 “1995년 창설이래 미술사나 비평보다는 담론의 중심에서 미술시장보다는 미술의 공공영역에 관한 토론과 담론형성에 주력해 온 광주비엔날레의 전통과도 연장선상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는 테이트 모던에서 세계 유명 미술계 인사들을 초청하여 토론회 및 강연을 벌이는 퍼블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술 애호가, 학생 등의 일반 시민들은 테이트 모던 홈페이지(www.tate.org.uk)의 온라인 입장권 예약 페이지이나 현장 구매를 통해 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다. 입장권은 60세 미만 성인에게는 15파운드(약 25000원), 학생 및 구직자, 60세 이상 성인, 장애인은 할인된 가격인 10파운드(약 18000천원)에 제공된다.
한편 올 광주비엔날레의 참여 작가 및 전시 프로그램의 세부 계획 등이 속속 정해지는 가운데 최종 참여 작가 및 국가 현황이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제9회 광주비엔날레는 9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및 광주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문의 : (재)광주비엔날레 홍보사업부 062)608-4226>
<2012년 3월 22일 두바이 해외홍보 설명회>
<테이트 모던 스타 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