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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하는 국내 작가는 국제무대에서 이미 활동하는 유명작가에서부터 신예작가까지 9작가(10명)이 참여하면서 다양한 소재와 매체로 관람객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국내 6차 리서치(5월 17~22일)를 진행하고 있는 마리아 린드(Maria Lind) 예술감독 등 큐레이터팀은 국내 젊은 작가에 대해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국내 참여작가들은 변화하는 노동 환경에 대한 문제와 개발 중심의 자본주의 사회 현주소에 대해 예술적 개입을 시도한다. 직설적인 표현이 아닌 은유와 추상성으로 작품화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2016광주비엔날레 국내 참여작가로는 박보나(Bona Park), 차재민(Jaemin Cha), 이주요&정지현(Jewyo Rhii with Jihyun Jung), 이정민(Joungmin Yi), 정은영(siren eun young jung), 강서경(Suki Seokyeing Kang), 전소정(Sojung Jun) 씨와 광주작가로 박인선(Insun Park), 김설아(Seola Kim) 작가 등 9작가(10팀)가 이름을 올렸다.
정형화된 사회 구조를 유희적으로 전복하는 작업을 해온 박보나(Bona Park)는 이번 전시에서 1967년 구봉광산 붕괴 사고를 여섯 개의 소리를 통해 재현하기 위해 영화 음향 제작가인 폴리 아티스트의 작업 과정을 영상 작품 ‘1967_2015’에 담았다. 스펙터클한 장면을 극대화하는 무대 뒤 폴리 아티스트들의 노고를 통해 보이지 않는 노동의 가치를 드러내고자한다.
베를린국제영화제(2015), 전주국제영화제(2015), 족자카르타 다큐멘터리 영화제(2014) 등 참여작가 차재민(Jaemin Cha)은 지난 4월 광주에서 ‘월례회’ 프로그램인 ‘작가스크리닝’ 행사에 참여해 ‘히스테릭스’, ‘독학자’, ‘트로트, 트리오, 왈츠’ 등 그의 영상작품으로 광주지역 커뮤니티와 소통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 차재민은 크로마키(chroma-key) 기법을 활용하여 전선 작업을 하는 사람의 손의 행위만 부각해서 노동과 노동의 대상은 무관하다는 것을 통해 우리 시대 노동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광주출신인 박인선(Insun Park)은 작업실로 사용했던 광주의 재개발 지역인 월산동외갓집의 한옥을 작품의 주요 소재로 하면서 지난 시대의 가치를 작품에 표현해왔다.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개체로서 건축물을 이해하는 작가는 현 시대의 일방적인 기준에 의해 재단되는 지난 시대의 가치를 작품을 통해 되새겨본다. 6년 동안 광주의 대인예술시장 레지던시 등에 참여하면서 거주했던 경험이 이러한 오래된 것에 대한 가치를 발굴하는 토양이 됐다.
2009년 ‘용산사건’을 작품에 담았던 옥인 콜렉티브의 멤버 이정민(Joungmin Yi) 작가는 도시의 풍경에 사회성을 가미한다. 서울의 도심 곳곳을 산책하며 마주했던 풍경과 이러한 만남이 남긴 찰나의 느낌을 구상과 추상의 중간선 상에서 표현하는데, 사회문제를 독창적인 동양화의 필법으로 묘사하면서 은유적이고 사색적인 감성을 증폭시킨다.
서울과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주요 작가는 정지현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낯선 사람들을 한 곳에 불러 모아 이들이 각각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광주에서 근대문화가 보존되어 있는 광주 남구 양림동의 ‘호랑가시나무 창작소’에서 수줍음이 많아 공공장소에서 어렵게 말을 꺼내곤 했던 작가답게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기계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발상에서 시작해 워크숍을 진행하며 관객들이 새로운 구조물을 만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광주 출신 김설아(Seola Kim) 작가는 인도에서 7년 동안 순수예술을 공부하면서 탐구해온 예술의 근원과 정체성에 대한 작품을 선보인다.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예술 활동을 지향하는 작가는 작품을 통해 고통, 깨달음, 저항정신 등 인간 삶의 여러 단면들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자 한다.
2013년 에르메스 미술상을 수상했던 정은영(siren eun young jung)은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통념화된 여성의 성적 역할에 의문을 제기한다. 작가가 2008년부터 진행해온 ‘여성국극 프로젝트’는 50~60년대 대중적 인기를 누렸던 여성 국극을 연구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한 아카이브 프로젝트로 이번 광주비엔날레에서 소개된다.
이밖에 한국의 미디어 영상작가 전소정(Sojung Jun)은 일상에서 만난 타인의 삶 속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연극적 무대와 퍼포먼스, 고전 텍스트를 차용하거나 재해석한 서사를 개입시켜 사진 설치와 영상으로 작업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재)광주비엔날레가 지역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활발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광주비엔날레 포트폴리오 공모’에 최종 선정된 2인이 본 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문의) 광주비엔날레 홍보마케팅부 (062)608-4224.
2016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발표 보도자료 및 이미지 등은 광주비엔날레 웹하드(http://www.webhard.c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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