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커뮤니티와 예술의 결합…지역 밀착형 현장 프로젝트 눈길

커뮤니티와 예술의 결합…지역 밀착형 현장 프로젝트 눈길, 과정 중심 작품 제작 과정 구현…주민 참여 워크숍 등 전시는 이미 진행 중 

 

2016광주비엔날레 8기후대는 예술이 미래를 예측하고 미래의 변화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능력과 역할에 대한 탐구이자 기대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예술가와 예술의 기능과 역할이 강조되고 큐레이터팀과 작가 등이 협력체제로 1년 간 행사를 구현해나가는 차별점을 지녔다.

지난해부터 작가들이 광주를 방문하면서 현지 주민들과 지역 밀착형 현장 프로젝트를 진행해나가고 있는 점이 올해 전시에서 의미 있는 부분이다. 광주의 생태와 소극장, 도시 환경, 역사 등 사회 현상을 반영하는 다양한 주제로 참여 작가들의 현지 밀착형 작품 제작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12카셀도큐멘타 등에 참여했고 마드리드와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페르난도 가르시아 도리(Fernando Garcia-Dory)는 지난 4월 광주에 머물며 자연 생태 환경을 보전하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들이 한새봉 자락에서 벼농사를 지으며 친환경 공동 경작을 하는 일곡동 내 비영리민간단체인 한새봉 두레를 방문했으며 소극장 리서치를 마쳤다.

페르난도 가르시아 도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카이브전에서 접하게 된 지난 40여 년간 국내 소극장 운동의 형태와 정치적 계보를 오늘날의 사회·생태학적 투쟁과 도시 개발 모델과 연계 지으면서 광주라는 도시 내 생태계의 흐름과 환경에 대한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도시계획, 환경주의, 행동주의 그리고 학문 사이를 오가는 아폴로니아 슈시테르쉬치(Apolonija Sustersic)와 배다리 작가는 주말 텃밭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누리봄 커뮤니티 센터와 협업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다. 이를 위해 작가는 지난 4월 지역 공동체 협업 예술 워크숍 두암동 교실3차례 진행한 바 있다. 2016광주비엔날레 참여 프로젝트 중 하나인 두암동 종합개발계획’(가칭)은 개발자 중심의 도시 개발에 질문을 던지며 지역 주민과 함께 친환경 매체들을 활용해 도시 개발을 직접 해보는 공공 예술 프로젝트이다.

자카르타 출신으로 제15회 자카르타비엔날레, 3회 싱가포르비엔날레 등에 참여하면서 미디어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줄리아 사리세티아티(Julia Sarisetiati)는 이주민 커뮤니티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작가는 한국으로 이주한 인도네시아 근로자에 대한 연구를 2011년도 금천예술공장에서 시작했는데 이 주제로 2016광주비엔날레에서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작가는 몇 차례 광주를 방문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등 이주민 커뮤니티와 다문화 가정 여성 등을 만났으며, 광주지역 다문화학교인 새날학교 등을 방문한 바 있다. 작가 또한 광주 뿐만 아니라 이주노동자가 밀집해 살고 있는 안산의 인도네시아 이주 노동자 커뮤니티와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더글라스 애쉬포드(Douglas Ashford)는 광주지역 내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리서치 차 5월 광주를 방문했으며, 상하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 후(Yun Hu) 또한 광주민주화운동 리서치 차 5월 광주를 찾았다.

독일 유명 작가 미하엘 보이틀러(Michael Beutler)는 지역 학생들과 함께 대인시장에서 종이 소시지를 만드는 워크숍을 8월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종이 소시지를 광주비엔날레 기간 동안 전시장으로 가져와 대규모 설치 작품을 제작한다.

현재 예술감독 등 큐레이터팀의 심도 깊은 현장 작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6차 현장답사를 위해 23일까지 광주와 서울 등지에서 머무를 예정이다.

(문의) 광주비엔날레 홍보마케팅부 (062)608-4224.

 

2016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발표 보도자료 및 이미지 등은 광주비엔날레 웹하드(http://www.webhard.c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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