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6GB 한새봉두레 개구리논에서 주민참여 연극 펼쳐진다

2016GB 한새봉두레 개구리논에서 주민참여 연극 펼쳐진다

페르난도 가르시아 도리 프로젝트 주민참여 연극 '도롱뇽의 비탄', 주민 50여명 참여…지역 의상학과 대학생 의상 디자인 참여, 9월 3일, 4일 두 차례 연극 선봬

2016 광주비엔날레 기간 일곡동 한새봉 두레 개구리논 일대가 연극 무대로 변신한다.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에 따르면 2016광주비엔날레 개막 직후인 93일과 4일 이틀 간 두차례 주민 참여형 연극이 일곡동 한새봉 두레 자락에서 열린다.

한새봉 두레는 광주시 북구 일곡동 내 비영리민간단체이자 커뮤니티 조직으로 주민들이 개구리논 일대에서 벼농사를 지으면서 친환경 공동 경작을 실천하고 있다. 2012년 제13회 카셀 도큐멘타 등에 참여했던 페르난도 가르시아 도리(Fernando Garcia-Dory)는 지난 4월부터 한새봉 두레를 방문하는 등 광주 도시 생태계 흐름과 환경 문제에 대해 다루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광주에 대한 현장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현장 답사를 토대로 페르난도 가르시아 도리는 도롱뇽의 비탄이라는 극본을 최근 완성했다. ‘도롱뇽의 비탄’(lament of the newt)은 가난한 농민과 하층민의 삶을 담아내기 위해 꼭두놀음과 같은 전통 인형극으로 구현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페르난도 가르시아 도리는 지난 40여 년간 국내 소극장 운동의 형태와 정치적 계보를 오늘날의 사회·생태학적 투쟁과 도시 개발 모델과 연계 지으면서 광주라는 도시 내 생태계의 흐름과 환경에 대한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한새봉 두레 주민 50여명은 지난 8일부터 매주 한 차례 연극 연습에 들어갔으며, 2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워크숍 및 연습이 진행된다. 8월 달에도 2차례 정도 주민 대상 워크숍 및 연습이 예정됐다. 연기 지도는 임인자 전 서울변방연극제 예술감독이 맡았다. 전남대 의상학과 학생들이 의상 디자인에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공연 일정은 93(오후 630~730), 94(오후 430~530)이다.

한편 2016광주비엔날레는 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THE EIGHTH CLIMATE(WHAT DOES ART DO?))’를 주제로 오는 92일부터 116일까지 66일 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의재미술관, 무등현대미술관, 우제길미술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지에서 36개국 101작가/(120)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문의) 광주비엔날레 홍보마케팅부 (062)608-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