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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에 이어 비행사년도에 맞춰 기획된 교원 대상 현대미술 체험과정 직무연수가 시작된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김선정)는 현대미술 체험과정 직무 연수를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및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 폴리곤에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광주비엔날레의 23년 전시 기획 및 실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된 현대미술 체험과정 직무연수는 광주비엔날레 만의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교원 연수 프로그램이다. 특히 비디오 아티스트인 신도원 프로그래머와 함께 이형우 드로잉 작가, 김순인 사진작가, 나상호 인터렉티브 작가, 펑크파마 퍼포먼스 작가 등 광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현대미술 작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면서 현대미술 이론, 실습, 전시 구현 등 일련의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고품격 프로그램이다.
삭막해져가는 현대사회에서 식물을 매개로 치유와 소통을 하고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기능을 탐색하고자 ‘아트그린’을 주제로 마련된 현대미술 체험과정 직무에는 총 30여 명의 교원이 참여한다. 연수과정은 현대미술 이론 강연, 실습(식물식재, 연출, 드로잉, 사진, 영상작업), 전시 디스플레이 및 전시 오픈까지다.
먼저 이론과 실습은 8월 7일, 8일, 9일, 12일 4일 간 진행된다.
8월 7일 신도원 프로그래머의 프로그램 목적 및 소개에 이어 조인호 광주비엔날레 정책기획실장의 ‘광주비엔날레와 도시문화’, 김은영 전시부장의 ‘남종화에서 광주비엔날레까지’ 강의가 마련된다. 8월 8일에는 최옥 플로리스트의 식물 연출 실습, 이형우 작가의 식물 드로잉, 8월 9일에는 김순인 사진작가의 식물사진 촬영, 나상호 작가의 자연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아트, 펑크파마의 식물을 활용한 퍼포먼스 실습 등이 이어진다. 실습 마지막 날인 8월 12일에는 양림동 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에서 신도원 프로그래머와 함께 직접 식재한 식물과 드로잉ㆍ사진ㆍ영상 등의 결과물을 설치하는 등 전시 디스플레이 강의가 진행된다. 이후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에서 일주일 간 시민들과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도 개최된다.
이에 앞서 아동·청소년 대상의 맞춤형 현대미술 체험 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과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에서 샌드아트와 뮤지컬을 융합한 창작예술 교육프로그램인 샌드오브뮤직이 지난 7월 15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리고 있다. 9월 3일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실황공연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시민대상 ‘현대미술 체험 교육 프로그램’은 ‘현대미술, 흐름과 감상법’을 주제로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드로잉과 사진,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장르 체험 기회를 교원들에게 제공하면서 일선 교육 현장에서도 현대미술의 창의성과 다양성이 접목되고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전시부 교육행사팀 (062)608-4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