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주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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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최고 권위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 제정

최고 권위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제정

 

()광주비엔날레-기지재단 후원협약 체결기지재단 100만 달러 후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매회 1() 10만 달러 수여

2023년 제14회 광주비엔날레부터 예술상 시상

 

()광주비엔날레가 기지재단과 함께 시각 예술계의 건강한 창작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을 제정해 운영한다.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와 기지재단(이사장 박승호)7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기지재단에서 박서보 화백,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박승호 기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 단색화 운동을 이끌어온 박서보 화백이 후진 양성을 위해 기탁한 재원을 바탕으로 2019년 설립된 기지재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시상금으로 100만 달러를 후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비엔날레는 내년 4월 개최되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시작으로 2042년까지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을 매 대회마다 운영할 예정이다. 이 상은 광주비엔날레 전시 참여 작가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가 1()에게 상금 10만 달러가 수여된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어렵고 척박하던 시절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어오면서 단색화를 세계무대에 알렸던 박서보 화백의 예술적 신념과 한국 미술을 국제무대에 소개해온 광주비엔날레의 역할이 상응하여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이 제정되었다“‘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이 창작에 몰두하고 있는 예술가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버팀목으로 작용하여 미술계가 더욱 힘을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호 기지재단 이사장은 새로운 분야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후진을 발굴하는 기지재단의 설립 목적에 부합한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을 후원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광주비엔날레는 동시대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광주비엔날레 출품작 대상으로 수상 제도를 운영해왔으며, 국제적인 위상을 지닌 상으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광주비엔날레 눈(Noon) 예술상을 제정해 2010년 첫 시상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수상자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광주비엔날레 눈(Noon) 예술상을 개편해서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광주비엔날레는 현대미술을 선도할 수준 높은 전시회와 함께 이 예술상을 통해 명실상부하게 비엔날레다운 비엔날레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박서보 화백은 일평생 그림을 그려온 선배이자 예술가라는 동료로서 광주비엔날레 참여 작가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험난한 과정이지만 예술가로서 사명감을 지니고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발전시켜주는 예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지재단은 박서보 화백이 후진 양성을 위해 기탁한 재원으로 2019년 세워진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다양한 장르의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비주류에서 새롭게 탄생하는 창작 활동을 후원하면서 문화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문의 전시부 전시팀 062-608-4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