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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저고리 드로잉 국제공모전’
대상에 윤영애씨 ‘The past and future-Design2’
2009광주디자인비엔날레(9.18~11.4) 기획전시를 위해 마련된 ‘저고리 드로잉 공모전’ 수상작이 선정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14일 올해 디자인비엔날레 5개의 주제전 중 ‘옷-衣’ 부문 전시를 위해 실시한 ‘저고리 드로잉 국제공모전’에서 윤영애씨(한국)의 ‘The past and future-Design2’가 영예의 대상작으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천(千) 의 시선으로 다시 태어난 우리 저고리’를 주제로 실시된 공모전에는 한국, 일본, 미국, 우즈베키스탄 4개국 작가 93명이 196점을 출품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돼 우리 전통복식인 저고리의 무한한 변신 가능성을 선보이는 한편 올해 디자인비엔날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공모전에서는 윤씨의 작품 외에 금상에 일본작가 요코 후지카와씨의 ‘Untitled’가 선정되는 등 총 8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작 ‘The past and future-Design2’는 소매부분에 블라인딩 디테일로 변형을 줌으로써 퓨처리즘을 반영한 것으로 전체적으로 블라인드와 같은 느낌과 움직임을 강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여밈부분과 뒤판에도 재미있는 해체적 절개라인을 반영했다.
특히 저고리의 실루엣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현대의상에도 무난하게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이번 공모전 컨셉과 맞아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 수상작인 ‘Untitled’는 저고리의 특징이 살아있는 실루엣에 오간자와 같은 시스루 소재를 칼라와 소매부분에 조각조각 이어붙인 패션감각이 돋보였다.
이 밖에 은상에는 △금몬당(한국) 작 ‘대나무’ △권난영(한국) 작 'Soul(혼)'이, 동상에는 △조근수(한국) 작 'Space age in Chogori' △문성중(한국) 작 '저고리, 교복에 활용' △Saerom Hong(미국) 작 'Untitled' △구송희(한국) 작 ‘페이퍼커팅’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에는 2천 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금상에는 1천600달러가, 은상(2점)과 동상(4점)에는 각각 1천200달러와 500달러가 지급되며, 수상작들은 실제 작품으로 제작돼 올해 디자인비엔날레 행사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심사는 소황옥(중앙대 의류학과), 김숙진(세종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와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여작가이기도 한 패션 디자이너 임선옥씨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