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GDB, 세계적 디자이너 누가 참여하나

3 GDB, 세계적 디자이너 누가 참여하나

-피터 슈라이어, 이세이 미야케, 장 폴 고티에 등 세계 디자인리더 대거 참여

-노키아, 파나소닉, 애니콜, 현대차, SKT 등 글로벌 기업 다수 참여

-영화감독 김기덕, 소설가 이외수, 무용가 안은미디자이너데뷔 

 

2009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제시하게 될 새로운 디자인의 실마리는 한국문화의 원형에서 출발하지만 ‘한국적’인 주제에 천착하지 않고 이를 세계 디자인 리더들의 눈을 통해 재해석하고 융합하는 과정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같은 컨셉에 걸맞게 이번 행사에는 새로운 발상과 아이디어로 동?서양 등 지역성과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가군들이 대거 참여한다.

BMW의 크리스 뱅글, 아우디의 월터 드 실바 등과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히는 독일출신의 자동차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기아자동차 디자인총괄 부사장), 일본의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 프랑스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영국의 요리 연구가 제이미 올리버 등이 전시에 참여,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과 만난다.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의 세계적 자동차 업체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다 기아차로 옮겨 포르테, 쏘울, 로체 이노베이션 등을 디자인한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총괄 부사장(CDO)은 주제전 ‘집’ 을 통해 자동차 디자인이 아닌 동양적 사유의 공간을 보여준다.

피터 슈라이어는 담양에 소재한 조선시대 대표적 정원 ‘소쇄원’을 모티브 삼아 자신만의 아이디어가 담긴 휴식공간을 제안하게 된다.

주제전 ‘옷’에서는 일본출신 유명 패션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일본 전통의상에 수용자 중심의 디자인이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철학을 가미한 이세이 미야케의 의상은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90년대 초 그가 발표한 주름 의상 ‘플리츠 플리즈’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그는 이번 디자인비엔날레 주제전 중 ‘옷’에 참여, 일본적 감성과 디테일을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에 얹힌 작품들을 소개한다.

세계적인 패션 전문가와 유명 바이어들이 인정하는 초거물급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의 작품도 기대할만 하다. 프랑스 출신인 고티에는 턱시도에 코르셋 입기, 바지위에 속옷 입기 등 전통의 파괴와 이질적인 것의 혼합으로 모든 금기에 도전해왔다. 그는 영국의 펑크룩에 프랑스의 고상함이라는 이질적 요소들을 결합한 의상으로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조우한다.

TV 요리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진 영국의 천재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의 작품도 주제전 ‘맛’ 전시장을 장식한다

이 밖에 모든 사용자를 고려한 디자인을 모토삼은 제품 디자인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의 선두주자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사토시 나카가와, 이집트 출신으로 뉴욕에서 주로 활동하는 카림 라시드의 작품들도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넘치는 개성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프랑스의 식기제조업체 르 크루제, 네덜란드의 로얄 코펜하겐, 핀란드의 ‘노키아’, 일본의 ‘파나소닉’ 등 유명기업들과 ‘세이브더칠드런’ 등 국제단체들이 참여, 다양한 주제와 의미를 담은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에서도 현대자동차, SK커뮤니케이션 등 글로벌 디자인으로 각광받고 있는 기업들과 디자인팀이 대거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영화감독 기덕, 소설가 이외수, 시인 황지우(전 한국예술종합대학 총장), 연극연출가 손진책(극단 '미추' 대표), 현대무용가 안은미, 작곡가 박범훈(중앙대 총장), 황인용 아나운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주제전 중 ‘집’에 참여, ‘소쇄원’을 화두삼아 새롭고 창의적인 발상에서 기인하는 디자인 감각을 보여줄 전망이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황인옥, 손봉채, 이이남, 오이량, 고근호씨 등이 작품을 출품하며 학교법인 해인학원, 예지한복, 차생원 등 지역 기관?체도 포함됐다.

 

 문의 광주비엔날레홍보사업부 정윤희(062-608-4224, 011-9609-7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