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1 FIRA 코리아컵 로봇축구대회' 성균관대ㆍ숭실대 팀 각각 우승

'2011 FIRA 코리아컵 로봇축구대회'
성균관대ㆍ숭실대 팀 각각 우승

세계로봇축구연맹(FIRA)과 (재)광주비엔날레가 공동 주최한  '2011 FIRA 코리아컵 로봇축구대회' 마이로솟((Mirosot) 부문에서 성균관대 SIOR팀이, 안드로솟(AndroSot) 부문에서는 숭실대 로봇틱스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오후 광주비엔날레 제3갤러리에서 펼쳐진 마이로솟 경기에는 카이스트, 성균관대, 강원대, 강남대 등 4개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 결과 성균관대 SIOR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열린 안드로솟 경기에는 숭실대 로봇틱스와 카이스트 앤디 팀이 치열한 경기를 펼친 끝에 숭실대 팀이 우승을 획득했다. 
  마이로솟 경기서 우승을 한 SIOR팀은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박재혁?권용선 씨 2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지난 8월 대만에서 열린 '2011 피라 로봇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실력파.
 정확한 로봇제어와 철벽수비, 상대팀의 빈틈을 놓치지 않는 빠른 공격으로 이날 경기를 주도하며 7대 0으로 크게 이겼다.
  SIOR의 박재혁 팀장은 "우승을 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며 앞으로 세계 대회에 출전해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며"디자인비엔날레가 열리는 전시공간에서 경기를 치러 더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마이로솟은 로봇축구의 대표종목으로 마이크로 컨트롤러를 이용, 7.5㎝ 정사면체 상자 모양의 로봇이 공을 상대편 골문에 넣는 경기이다.
  안드로솟 우승팀인 로봇틱스는 숭실대 정보통신전자학과 최규상?김보영?이윤수 씨로 구성돼 있다. 2011 세계로봇축구대회에서 우승을 한 저력이 있는 팀으로 일찌감치 우승이 점쳐졌다. 빠른 속도감과 정확한 로봇제어 능력으로 이날 경기서 카이스트 앤디 팀을 1대 0으로 따돌렸다.
  로봇틱스의 최규상 팀장은 "지금까지 치렀던 수많은 대회 중 가장 흥미로웠던 경기였다"며 “로봇축구 경기에서 우승한다는 것은 한국 과학기술의 위상을 온 세계에 알리는 셈인만큼 쟁쟁한 실력가들이 참가하는 로봇축구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지속적으로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SIOR팀은 이날 우승으로 오는 10월 경기도 일산 칼텍스에서 개최되는 피라(FIRA) 로봇월드  4개국 초청경기에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세계로봇축구대회는 지난 1995년 카이스트 김종환 교수가 로봇축구를 창안, 1996년 11월 카이스트에서 첫 대회 치렀다. 현재는 'FIRA robot worldcup'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51개 회원국이 참여해, 4개 대륙 예선전을 거쳐 해마다 세계대회가 열리고 있다.
 한편 (재)광주비엔날레는 광주의 미래전략산업인 로봇산업과 메카트로닉스·IT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에게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해 첨단산업 인재 육성에 힘을 싣기 위해 세계로봇축구연맹과 공동으로 이번'2011 FIRA 코리아컵 로봇축구대회' 를 개최했다. 
 문의 (062)608-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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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로솟 경기 성균관대vs카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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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솟경기 숭실대vs카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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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로솟 우승팀 (왼쪽부터 피라 김태은 사무국장, 성균관SIOR팀 박재혁팀장, 권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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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솟 우승팀 (왼쪽부터 김태은 피라 사무국장, 숭실대 ROBOTOCS김보영, 최규상팀장, 이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