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어린이도록’발행 유명 만화가이자 삽화가인 선현경씨가 글ㆍ그림 맡아...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어린이도록’발행
유명 만화가이자 삽화가인 선현경씨가 글ㆍ그림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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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도록’을 발행했다.
 어린이 도록의 글과 그림은 유명 만화가이자 삽화가인 선현경씨가 맡았다.
 어린이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디자인의 개념과 디자인비엔날레 전시작품에 대해 쉬운 글과 만화로 전달하는 것이 그 취지다.
 도록에는 ‘디자인이 뭔데요’라고 묻는 친근한 인상의 어린이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수박썰기, 손글씨쓰기와 같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들을 디자인 개념과 접목시켜 어린이들이 쉽게 디자인을 이해하도록 했다.
 또 도록을 단순히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비엔날레 관람 중 기억에 남는 디자인 작품 그려보기’, ‘직접 손 글씨 만들어보기’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며 보다 어린이들이 디자인 과정에 개입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제3전시실에는 디자인비엔날레 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들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고 전시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돼 한층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교육적 측면의 전시관람 환경이 조성됐다.
 어린이 도록은 광주비엔날레 1층 북카페와 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선현경씨는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도예과를 졸업한 뒤 만화가 남편 이우일 씨와 일 년간의 신혼여행을 마치고 303일간의 신혼여행기인 「도날드 닭, 에펠탑에서 번지점프하다!’」,「도날드 닭, 피라미드에서 롤러브레이드 타다」를 펴냈다. 어린이 미술 책인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명화집」을 직접 쓰고 그리기도 했다. 2004년 「이모의 결혼식」으로 제10회 황금도깨비상 그림책 부문을 수상했다.
<문의 : (재)광주비엔날레 홍보사업부 062-608-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