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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10명 중 8명 “차기 행사에도 다시 찾고 싶다”
내국인 75.4%, 외국인 관람객 90% “주변에 관람 권유하고 싶다”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관람객 1,120명 설문조사
지난 9월2일부터 10월23일까지 52일간 열린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 10명중 8명은 차기 행사에도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재)광주비엔날레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 9월 3일부터 10월 16일까지 19세 이상 성인 관람객 1,120명을 표본 추출해 관람 만족도, 전시평가, 디자인관심도 및 관람 요인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조사한 관람객 설문조사 결과에서 확인됐다.
설문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 가운데 64.5%가 만족스러운 행사로 평가했다.
관람객들은 관람 후 느낀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64.5%를 차지했고, ‘보통’이라는 응답은 30.4%, ‘불만’은 5.1%에 그쳤다.
관람객 만족도는 지난 2009년 3회 디자인비엔날레 행사의 62.6%보다 2%가량 상승한 수치다. 내국인의 만족도는 62.7%인데 반해 외국인은 그 보다 훨씬 높은 80.0%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내국인 관람객 75.4%, 외국인 관람객 90%가 다른 사람에게 관람을 권유하겠다는 ‘관람 권유의향’을 밝혔다.
올해 행사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지난 3회 대회 보다 2% 상승하고, 차기 관람의향은 지난 1회 75.5%, 2회와 3회는 80.0%를 기록한데 이어 4회에는 80.1%로 나타나 해가 거듭될수록 행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행사 전반에 관한 만족도가 강화됐다는 평가다. 관람 권유의향 면도 1회 행사에서 72.2%, 2회 행사 79.2%, 3회 대회 77.5%를 기록하고 이번 전시에서도 77.0%인 것으로 나타나 높은 만족도를 유지했다.
전시기획 만족도 평가 결과에서는 ‘전시주제 선정’이 75.6점으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자원봉사자 서비스’ 73.3점, ‘디자인 가치 공유’ 73.1점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시 공간 구성 만족도’ 65.8점, ‘편의시설 및 부대시설 만족도’는 67.7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관람객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도 요인분석 결과, ‘디자인을 이해하는 계기 제공 여부’ 항목이 25.4%로 가장 비중이 크며, ‘디자인 가치 공유’(21.2%), ‘전시실의 관람 환경’(15.0%), ‘전시 주제 선정’(9.8%), ‘전시내용과 주제일치’(9.1%), ‘전시장 내 진행요원 서비스’(8.9%) 순으로 나타났다.
중요도 비중과 전시기획 평가항목의 만족도를 전략 분석한 결과, 중요도는 높은데 비해 관람 만족도가 낮게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항목으로는 ‘디자인을 이해하는 계기 제공’과 ‘전시실의 관람 환경’이 꼽혔다. 중요도가 높으면서 만족도가 높아 유지 강화해야 할 항목은 ‘디자인의 가치를 공유하는 장’, ‘전시 주제 선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관람객들은 관람목적으로는 ‘디자인에 대한 관심’(24.5%), ‘디자인 학습’(18.8%), ‘주위 권유’(18.2%), ‘문화예술 가치추구’(17.0%) 등을 꼽았다.
설문에 참여한 1,120명의 관람객 중 120명은 외국인이었다. 국적은 미국이 30%, 영국과 캐나다가 9.2%, 말레이시아가 6.7%, 중국이 5.8%로 나타났다.
내국인 관람객의 연령층은 20대 54.5% 30대 18.9% 40대 이상 26.6%로 20대 관람객의 비율이 압도적이었다.
관람객 직업별 유형은 학생층이 38.4%로 가장 많고 주부(9.4%), 전문직(8.5%), 사무직(8.1%), 예술인(6.7%), 교직(6.6%) 순이었다.
이밖에 설문에 응한 지역별 관람객 비율은 개최지인 광주가 57.7%를 차지했으며, 수도권은 19.5%, 전남?영남?충청 등 비수도권 지역 23.8%로 전국 각지에서 고루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 (재)광주비엔날레 홍보사업부 062-608-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