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자료
자료실
광주폴리가 ‘시민참여형 연구프로젝트’로 거듭난다.
(재)광주비엔날레은 10일 오전 11시 재단회의실에서 2012광주폴리를 위한 제1차 시민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폴리의 기획·경영·관리가 비엔날레재단에 모두 이관된 뒤 처음 열린 이날 시민협의회 회의에서는 지난 2011광주폴리에 대한 다면적인 평가와 여러 의견들이 개진됐다. 또 올해에 진행될 폴리는 ‘연구 성격이 강한 시민참여형 폴리’로 하자는데 의견들이 모아졌다.
폴리에 대해 위원들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지향하는데 폴리는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서 “폴리를 높은 수준의 사업으로 발전시켜 시민들이 사랑하는 폴리로 거듭나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폴리의 현 위치와 관련해 위원들은 “광주 폴리에 대해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고, 세계적으로 저명한 건축가들이 다수 참가한 프로젝트였지만, 광주읍성과 광주의 도시구조에 대한 철저한 연구가 미흡했고, 시민사회와의 소통이 부족해 여러 문제점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협의회 위원 11명이 전원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또 “제2차 폴리는 시간에 쫓기는 성과주의적 접근보다는 다양한 연구와 논의를 거쳐 시민들이 원하는 폴리, 사랑받는 폴리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시민협의회는 폴리현장 방문, 시민의견 청취 등을 통해 제1차 폴리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재)광주비엔날레와 협의회는 이 평가들을 차기 폴리에 적극 참고·반영하기고 협의했다.
시민협의회는 9월 중에 니콜라스 허쉬 폴리 감독이 방문하게 되면 2차 폴리를 위한 장소선정·운영방향 등에 제안하는 등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폴리를 위한 시민협의회’ 대표는 서영진 위원(광주매일 사장)으로 선임됐다.
문의 : (재)광주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부 062-608-4261

<시민협의회 현장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