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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주비엔날레가 발행하는 현대미술정론지 ‘눈’(NOON) 제 6호가 나왔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2009년부터 국제 현대 미술 현장 속에서 미학과 인문학이 결합된 지적 담론을 생산하기 위해 매년 ‘눈’(NOON)지를 발행해왔다. ‘눈’(NOON)은 시각 문화 예술 현장의 담론들을 미래 가치로 확장해 나가기 위한 매체이다. 광주비엔날레 행사와는 별개로 당대 사회와 문화 주요 이슈 및 집중 논의가 필요한 화두를 특집주제로 삼아 관련 석학과 활동가들의 논점을 펼쳐왔다. 제 1호 ‘스펙터클의 폭력’, 제 2호 ‘기념화와 탈기념화’, 제 3호 ‘진리, 정보, 시각예술 사이’, 제 4호 ‘실패의 힘’, 제 5호 ‘사회, 사회적인 것’ 등이 그것이다. 그동안 자크 랑시에르(Jacques Ranciere), 슬라보예 지젝(Slavoj zizek)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포스트-온라인’을 주제로 출간된 ‘눈’(NOON) 제 6호는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체계가 생산하는 현상과 흐름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진단과 제언을 모았다.
‘눈’(NOON) 제 6호는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발행인의 글, 서동진 편집위원장의 편집노트, 주제글 6편, 특집주제에 대한 앙케이트, 마리아 린드 예술감독의 2016광주비엔날레 리뷰로 구성됐다.
박양우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현상과 상상이 결합된 또 다른 공유지대’라는 발행인의 글을 통해 “세대와 문화와 권역의 경계도 없고 지식과 정보가 루트와 상관없이 동시다발로 연결되는 온라인 공간에 대해 미학, 철학, 사회학, 비평 등의 관점에서 현상과 실체를 분석하고자 했다”며 “이는 올해 2016광주비엔날레 주제에서도 드러나는 가상과 상상의 세계, 미지의 세계를 탐구해나가는 접근 과정과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주제글 필진으로는 마크 피셔(Mark Fisher, 런던 골드스미스 시각문화학 교수), 이광석(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지털문화정책 전공 교수), 가브리엘레 페둘라(Gabriele Pedulla, 로마 제3대학 현대 이탈리아 문학과 교수), 윤원화(시각문화 연구자), 메디 벨라 카셈(Mehdi Belhaj Kacem, 저술가), 강수미(동덕여자대학교 회화과 서양미술이론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미적-윤리적 장치로서의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질문지’ 앙케이트에는 바르토메우 마리(Bartomeu Mari)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베른하르드 제렉스(Bernhard Serexhe, ZKM 수석 큐레이터) 등 국내외 10인이 참여했다. ‘NOON’은 국문과 영문으로 발행되며 (재)광주비엔날레 쇼핑몰(http://mall.gwangjubiennale.org)에서 구매 가능하다.
구입 문의는 광주비엔날레 홍보마케팅부(062-608-4225)로 하면 된다.
판매가는 15,000원.
문의 (재)광주비엔날레 정책기획팀 (062)608-4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