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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주비엔날레가 6일 폐막식을 갖고 2016광주비엔날레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2016광주비엔날레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는 ‘매개철학’(媒介性·Mediation)에 입각한 전시를 시도해 국내외 언론과 미술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광주와의 접점을 넓혀나간 새로운 비엔날레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를 남겼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거시기홀에서 교육계 및 문화계 인사, 후원사 및 자원봉사자, 도슨트, 운영요원, 시민, 재단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개최한다.
이날 이종식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장, 김광현 광주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장 등 교육계와 나상옥 광주미협 회장,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 서영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허달재 의재문화재단 이사장, 정송규 무등현대미술관 관장, 우제길·김차순 우제길미술관 관장 등 지역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공연, 폐막식, 축하공연, 만찬 순으로 진행되는 행사 사회는 KBC 제현영 아나운서가 맡았다. 빅맨싱어즈의 식전 공연과 66일 행사의 순간을 담은 영상 파노라마, 사무처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후원사 및 협력사에게 주는 감사패 증정식과 시민참여프로그램 시상이 이어진다. 2016광주비엔날레에 메세나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준 GKL 사회공헌재단, 셀트리온, 크라운해태제과, 광주신세계, 에이블커뮤니케이션(주) 등 후원사가 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
2016광주비엔날레 시민 참여 프로그램 ‘나도! 아티스트’ 시상은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나뉘며 지난달 24일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충장미디어산업센터 야외 주차장을 꾸민 ‘쉼, 비로소 보이는 것들’(최경란 외 120명)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충장로 마을 벽화’와 ‘금나와라 뚝딱 은나와라 뚝딱’(김순정 외 14명)이 받으며, 장려상에는 ‘세보나와 함께 춤을’(김병국 외 9명), ‘꿈꾸는 아이들’(이윤도 외 4), ‘기억한 편’(이수정 외 1명), ‘그림자가 울고 있다’(박순영 외 3명), ‘피터팬이 돌아왔다’(한송희 외 48명) 등 5팀이 선정됐다.
이후 박양우 대표이사의 폐회사, 광주광역시장의 격려사, 예술총감독의 감사인사 순으로 진행된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폐회사에서 “20년을 넘어 새롭게 도약하려는 광주비엔날레가 심혈을 기울인 2016광주비엔날레가 광주시민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66일 대장정을 마쳤다”며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동시대 국제 현대 미술계에서 차별화된 담론과 전시 구현 방식을 시도하면서 국내외 호평을 받았고 지역과의 매개 부분도 다양하게 진행되면서 지역과 하는 광주비엔날레의 의미를 더했다”고 말할 예정이다.
박병호 행정부시장은 해외 출장 중인 윤장현 광주시장의 격려사 대독을 통해 “1995년 창설되어 올해로 11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광주비엔날레는 ‘광주정신’의 산물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라며 “광주의 자랑인 광주비엔날레가 세계 미술계를 선도하는 전위적인 현대미술 축제로서 더욱 성장·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참여작가인 애니 라이 균 완(Annie Lai Kuen Wan)이 광주비엔날레 야외 광장에 설치된 ‘오늘도 무지개’ 작품 안을 가득 메웠던 과자를 나눠주는 퍼포먼스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하며, 폐막식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약 30분 간 드론을 활용한 영상도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