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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주비엔날레 직원워크숍 장면(담양 담빛예술창고)
지난달 6일 성공리에 2016광주비엔날레를 마친 (재)광주비엔날레가 이번 행사의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고 차기행사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기초 작업에 들어갔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지난 11월 30일 오후 2시부터 담양 담빛예술창고에서 올해 광주비엔날레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 행사 결과를 자체 점검하면서 차기행사의 방향과 주안점 등을 논의하기 위한 직원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1월 3일 외부 전문패널들을 초청해 열린 ‘2016광주비엔날레 리뷰와 차기행사 방향설정을 위한 준비포럼’의 후속 작업인 직원워크숍은 실무를 진행한 직원들과 함께 올해 행사의 성과와 과제, 개선점 등을 진솔하게 논의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급변하는 국내외 문화환경 속에서 비엔날레 본연의 가치와 역할을 되짚고, 보다 발전적인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내부 구성원들의 의지를 다잡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워크숍은 1부 제11회 행사 리뷰와 2부 차기행사 준비사항으로 나뉘어 4시간 30분간의 마라톤 회의로 진행됐다.
먼저 1부는 지난 11월 6일 폐막한 제11회 광주비엔날레에 관한 점검이 이뤄졌다. 각 부서별로 정책사업, 전시, 홍보마케팅, 회장운영, 광주폴리 3차 사업 등 올해 사업의 주요 성과와 개선과제들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창설 20년을 넘어 새롭게 재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해 재정립했던 정책목표와 실천과제의 발전방안연구와 경영 효율화 과정들, 이를 토대로 한 예술감독 선정과정과 올해 전시에서 강조된 예술의 본질과 역할, 전시 키워드와 공간 구성의 변화, 예술과 사회 또는 삶의 관계에 관한 매개 범위 확대, 지역 현장과 시민과 함께하는 과정 중심 비엔날레, 문화마케팅 영역의 확장과 관람 문화 변화 추이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2부는 11월 3일 차기행사 준비포럼에서 논의된 외부 전문가들의 제안을 되짚어 보고, 차기행사 준비를 위해 재단 내부에서 운영 중인 정책기획, 감독선정, 재정운영 등의 3개 TF(Task Force)팀의 연구 및 논의 내용을 공유하고 이에 관한 토론을 펼쳤다.
‘정책기획TF팀’은 광주비엔날레 현재 여건과 예상되는 기대 및 우려사항 등의 환경 분석(SWOT), 차기행사 준비관련 우선 검토사항, 기본방향 및 주안점, 주요 추진 일정안 등을 발표했다. ‘감독선정TF팀’은 감독선정절차 개선방안, 세계 주요 비엔날레 리서치와 2017~2018년에 개최될 주요 비엔날레들, ‘재정·운영TF팀’은 행사 소요예산 분석과 재원조성 방안 등에 관한 논의사항을 공유했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2016광주비엔날레 성과와 과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점에 대한 대책과 대안들을 강구해서 2018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의 기반을 다져 나가야한다”며 “또한 구성원 모두가 소명의식을 지니고 중·장기적인 큰 관점에서 광주비엔날레의 발전방안들을 마련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이날 워크숍의 논의 내용들을 반영해서 올해 행사의 결과보고서를 마무리하고, 3개 TF팀의 분담과제들에 관한 논의 결과를 구체화시켜 갈 예정이다.
(문의) 홍보마케팅부 (062)608-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