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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콘서트 등의 저자로 명성이 높은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가 광주비엔날레를 찾는다. 11월 4일 오후 2시 광주비엔날레 제문헌 3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되는 광주비엔날레 월례회 GB토크 강사로 정재승 교수가 참여한다. 이번 광주비엔날레 GB토크는 광주비엔날레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예술의 미래에 대해 천착하고 예술과 과학 등 학제 간 융ㆍ복합을 실천하면서 인간과 사회, 예술의 보다 나은 미래를 모색해보고자 특별히 기획됐다. 정재승 교수는 인공지능시대, 인간지성의 미래는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로 갈수록 더욱 중요시되는 예술의 감성과 창의성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정재승 교수는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으로 우리 사회가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 등이 고조되고 있으나 지금부터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시대 변화 속에서 창의성과 다양성이 중요시되는 교육과 예술적 사회로 나아가는 기회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고 말한다. 2009년 다보스포럼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된 정재승 교수는 미국 예일의대 신경정신과 박사후연구원, 콜롬비아의대 신경정신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1.4킬로그램의 우주, 뇌 등 전문 분야라고만 느껴지는 과학 학문을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춘 저서를 통해 꾸준히 과학을 매개로 소통하고 있다. 이번 광주비엔날레 GB토크는 조만간 도래할 4차 산업혁명 미래 시대 로봇으로 대체 불가능한 지속가능한 인간의 일과 함께 예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재승 교수의 11월 4일 세 번째 GB토크에 앞서 10월 3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두 번째 GB토크가 홍콩 철학박사인 육허이(Yuk Hui)가 코스모폴리틱스(cosmopolitics)로서의 코스모테크닉스(cosmotechnics)를 주제로 진행한다. 시각예술과 철학, 정치, 역사, 과학의 경계를 허무는 다학제적 장을 공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