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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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는 세계 :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
2025.08.29 ~ 2025.11.02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너라는 세계: 디자인이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라는 제목으로 조용하면서도 강렬한 화두를 던진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두 세계로 이루어진다 – ‘나’라는 세계와 ‘너’라는 세계.
우리는 모두 ‘나’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의 ‘너’이기도 하다.
‘나’는 ‘너’를 통해 확장되며, ‘너’는 ‘나’를 통해 존재를 인식한다.
너와 나는 다르지만, 우리의 다름이 만나서 비로소 하나의 세계를 만들고, 디자인이 우리 모두를 끌어 안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그 무한한 세계들이 만나고 공존하는 모습을 ‘포용디자인’으로 표현해낸다.
세계 여러 곳에서 발전해 온 ‘포용디자인’, 우리의 일상을 이루는 삶의 경험들, 움직임과 이동의 새로운 방식들, 기술이 열어줄 미래의 풍경들.
이 모든 것들을 제시하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로 모든 ‘너’와 ‘나’를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