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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 최고 인기작품은? 숲 귀기울이다, 바이크행어, 마쿠로쿠로스케 테이블, 즐거운 나의 의회 등 새로운 체험과 시각에 목마른 남녀노소, 인종 불문의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장에서도 특히 사람들의 발길을 멈춰 세우는 작품들이 있다. 9월의 마지막 주말, 가족과 친구와 함께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멈춰서 사진기의 셔터를 누르고 서로 의견을 주고받느라 여념이 없다. 전시장 2갤러리 초입에 위치한 ‘숲, 귀기울이다’(김아연,박승진/한국)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숲의 특성과 수목의 위치와 크기를 조사해 점과 시계의 시침, 분침, 초침으로 치환해 영상과 함께 보여주는 작품으로 관람객들을 다소 소란스런 전시장에서 완전히 벗어나 생소한 숲의 언어에 귀를 기울여 명상하게 하는 작품으로 인기가 높다. 많은 관람객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숲의 소리를 듣고 있는 모습은 마치 사람도 숲의 일부가 된 듯한 장면을 연출한다. 전시해설을 하며 관람객들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는 도슨트 매니저 서보름씨는 “신비로운 숲의 영상과 청각적 표현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한참동안 머물며 명상을 하게 한다. 아무래도 시각과 청각으로 관람객들을 눈과 귀를 사로잡는 작품들과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3갤러리에 위치한 ‘바이크행어’(안지용&이상화, 한국)는 빌딩의 외벽에 설치돼 협소한 도심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자전거를 효율적으로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거치대로 디자인비엔날레 최고 인기 작품 중 하나다. 지난 주말 전시장을 찾은 이지현씨(33,신가동/광주)는 “휴대폰이나 신발 같은 생필품을 디자인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했다. 도시 공간을 이렇게나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디자인의 힘이 이렇게 클 줄은 몰랐다.”며 “‘바이크 행어’ 작품을 관람한 뒤 디자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됐다”고 말했다. 역시 3갤러리 안쪽에 위치한 ‘마쿠로쿠로스케 테이블’(문준용, 한국)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이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