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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 망망대해, 그들이 떠난 곳에서… 인권, 평화, 쉼, 성찰 등 다양한 작품…우리와 닮아 인류가 당면한 정치, 경제, 문화의 담론들을 ‘라운드테이블’이라는 주제 아래 풀었던 2012광주비엔날레가 오는 11일 폐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관람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은 무엇이었을까? 주제별로 묶어 봤다. *페드로 레예스 - 이매진(Imagine), Courtesyof Alumnos 47. △인권, 평화…이매진, 제2의 물결, 망각기계 이번 비엔날레 전시는 광주정신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특별전은 없었지만, 광주를 넘어 민주·인권·평화의 문제들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페드로 레예스의 이매진(Imagine)은 무기를 변형시켜 악기를 만들고, 음악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 작품이다. 개막식에 이 지역 밴드인 ‘우물 안 개구리’가 존 레논의 'Imagine'을 연주했다. 무기였던 것들이 악기로 변하고, 그 악기를 통해 들리는 역설적인 평화의 노래는 관람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인도 여성들의 결혼과 관련한 지참금 문제, 강간, 차별적 법률 등 사회와 국가에 깊이 내재한 가부장적인 억압을 날카롭게 비판했던 인도 여성운동 제2의 시기를 보여주는 쉬바 차치의 ‘제2의 물결’. 인도의 페미니즘 역사를 대변하는 사진들과 차치의 기록으로 구성된 설명이 바닥에 프로젝션으로 투사되는 작품 또한 사랑을 받았다. 이밖에도 1980년대 광주항쟁의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노순택의 ‘망각기계’ 등 육각형의 독특한 전시공간에서 만나는 83장의 사진이 관람객의 관심을 받았다. 사진은 남한과 북한 모두가 야기한 폭력과 항거, 저항의 순환을 보여주고 있다. *비빔밥 - 숲, 숨, 쉼 그리고 집(Forest, Breath, Rest and House), Courtesy of the aritsts. △자기 돌아보기…환생, 그들이 떠난 곳에서, ‘숲, 숨…’, 망망대해 정치, 경제 상황이 급변하는 현 시대에 자기 돌아보기를 할 수 있는 작품에 대한 관람객들의 호응도 높았다. 중국의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