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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된 마음, 계산할 수 없는 것’ 포럼 23일 온라인 진행…3개 섹션으로 진행 ‘증강된 마음, 계산할 수 없는 것’(Augmented Minds and the Incomputable) 포럼이 23일 온라인으로 세 차례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제13회 광주비엔날레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에서 생성되는 여러 주제를 한데 엮는 행사로, 확장된 마음의 스펙트럼을 면밀히 살피는 동시에 육체적, 기술적, 정신적 지성에 주어진 기존의 구조적 구분을 해체한다. 본 포럼은 철학자, 시스템 사상가, 연구자들을 초대하여 샤머니즘, 우주기술, 신경 과학, 디지털 노동과 같은 주제를, 한국 시각 문화와 공동체의 트라우마와 관련하여 논의한다. 세 차례의 세션을 통해, 엄청난 고통을 겪는 이 시기에 몸과 마음을 보충하기 위한 비위계적인 접근 방식을 살피는 한편 존재하며 소속감을 느끼기 위한 여러 공존하는 조건들이 다루어진다. ● 떠오르는 영혼: 한국의 반체계적 친족 관계 로렐 켄달(Laurel Kendall), 김성례, 양종승, 윤열수 23일 오전 11시(한국 현지 시간) ‘떠오르는 영혼: 한국의 반체계적 친족 관계’라는 타이틀로 마련된 첫 번째 세션은 신체를 다루는 관행, 의례의 체계, 집단적 돌봄의 형성을 살펴본다. 이러한 주제는 분단된 한반도 전역의 샤머니즘과 이것이 지닌 위반적 잠재성과 관련된 것이다. 인류학자이자 큐레이터인 로렐 켄달은 한국 샤먼들의 작업이 산 자들의 변화하는 욕구와 불안을 다루는 생생한 사회적 실천이라고 주장하며, 신을 그린 이미지들이 어떻게 만신이 섬기는 신을 위한 자리로 기능하는지 기술한다. 샤머니즘박물관의 양종승 관장은 이번 비엔날레 전시를 통해 보여지게 되는 부적, 굿 의례서, 무속과 관련한 그림 등 여러 의례의 형식과 유물을 소개한다. 이러한 내용은 신을 통해 이뤄지는 공동체 결속의 근원에 자리한 불만, 그리고 사회적 불평등과 집단적 트라우마와 관련되는 것이다. 가회민화박물관의 윤열수 관장은 민화와 부적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지금이 바로